한국임상예술학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
한국임상예술학회 회장 박용진입니다.

한국임상예술학회 회장 박 용 진

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온전히 잘 살기를 희망하지만, 한 개인으로서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 그저 주어진 사회와 나름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아도 쉬운 듯 어려운 것 같습니다. 그러한 과정에서 만나는 힘듦과 좌절, 사랑과 연결 그리고 우리의 선택. 그 선택의 어려움이 우리를 더 고민하고 심사숙고하게 합니다.

인간은 근본적인 생물학적 특성, 심리적 요소, 사회적 존재, 영적 추구성 등 다양한 특징과 요소를 갖추고 있어서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쳐 전체를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. 그렇다고 항상 전체를 온전히 다 살펴서 접근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과 전체를(specific & wholistic) 그 상황에(here & now) 맞는 가장 적절한(optimistic)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언어의 세계를 뛰어넘는(beyond language) 통합적 접근(holistic)이 필요함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. 그러한 접근을 저희들은 “임상예술”적 접근이라고 부릅니다.

임상예술학회는 다양한 임상예술적 접근(심리극/사회극, 미술, 음악, 무용, 소마틱스 etc)을 통하여 개인과 집단 모두가 삶을 온전하게 회복하여 지속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. 많은 선생님들께서 본 학회와 함께 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.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. 우리 같이 가는 것은 어떠세요.

감사합니다.

한국임상예술학회 회장 박 용 진